애드온HOSPITAL MARKETING
메뉴
블로그·콘텐츠 편집

정보 글 한 편이 책임질 질문의 범위를 정하고 나머지는 연결하는 방법

설명이 길어질 때 한 편이 답할 질문을 하나로 좁히고, 나머지는 목적이 드러나는 링크로 이어 주는 편집 기준을 소개합니다.

애드온 편집팀

글이 길어지는 이유가 늘 내용의 복잡함은 아닙니다

정보 글을 쓰다 보면 처음 질문에 답하는 도중에 관련된 조건과 조직 소개, 예외 절차까지 계속 덧붙이게 됩니다. 쓰는 사람에게는 모두 필요한 내용처럼 보여도 읽는 사람은 결론을 찾지 못한 채 스크롤만 하게 됩니다.

한 편의 범위는 글쓴이가 알고 있는 전체 지식이 아니라 독자가 이번 방문에서 해결하려는 한 가지 과제로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기준 하나만 세워도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지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신청 방법을 찾는 사람을 예로 들어 봅니다

어떤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사람에게는 신청 자격, 제출 경로,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이 먼저 필요합니다. 서비스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다른 상품과의 비교는 선택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별도 안내로 넘겨도 됩니다.

다만 예외 조건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면 그 내용은 본문에서 숨기지 않아야 합니다. 핵심 절차와 주의해야 할 조건은 서로 가까이 배치해서, 독자가 절차만 읽고 조건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신청 마감일이 있는 안내라면 마감일과 마감 이후의 대안을 같은 문단에서 알려 줍니다. 조건이 글 끝에 따로 떨어져 있으면 독자는 본문만 읽고 신청 준비를 마쳤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문의를 모아 행동이 다른 질문에 표시합니다

범위를 정할 때는 실제로 들어온 문의를 먼저 나열합니다. 그런 다음 서로 다른 행동을 요구하는 질문에 표시를 합니다. "언제 신청하나"와 "어디서 신청하나"는 하나의 흐름에서 답할 수 있지만, "신청한 뒤 내용을 바꾸려면"은 별도의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는 목적은 글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길어진 설명 속에서 독자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찾게 하려는 결정입니다. 나눈 뒤에 오히려 읽을 수 있는 분량이 줄고 수정할 곳도 분명해집니다.

나눈 글마다 첫 문단에서 이 글이 답하는 질문을 한 문장으로 밝히면 독자가 읽을지 말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문장은 편집자가 나중에 글을 점검할 때에도 기준점이 됩니다.

빠진 내용은 목적이 보이는 링크로 이어 줍니다

범위를 좁히면 담지 못한 내용은 링크로 연결해야 합니다. 이때 링크 문구가 "자세히 보기"처럼 막연하면 눌러 보기 전에는 무엇이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신청 후 변경하는 방법"처럼 이동한 뒤 얻게 될 답을 문구에 적습니다.

링크를 걸어 둔 뒤에는 대상 글이 최신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연결된 글이 오래되어 내용이 달라졌다면 독자는 두 글 사이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원래 글의 답이 다른 화면을 열어야만 보인다면,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잡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글이 이미 있다면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새 글을 쓰기 전에 기존 글의 제목과 본문을 나란히 놓고 읽어 봅니다. 두 글이 같은 질문에 같은 답을 준다면 새 글을 더하기보다 오래된 글을 갱신하거나 통합하는 쪽을 먼저 검토합니다.

독자가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면 그 차이가 글의 도입과 조건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형용사나 지역 이름만 바꾼 글은 설명의 범위가 구분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 독자에게도 새로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이가 분명하지 않다면 두 글을 하나로 합치고 한쪽 주소에서 다른 쪽으로 안내가 이어지도록 정리합니다. 글의 수가 줄어도 필요한 답이 한곳에 모이면 독자에게는 더 쓸모 있는 페이지가 됩니다.

제목만 보여 주고 기대를 물어봅니다

초안이 끝나면 글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제목만 보여 주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런 다음 본문을 읽게 하고, 기대한 답이 있었는지, 추가 질문 때문에 어디에서 멈췄는지를 기록합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편집자가 놓치기 쉬운 빈틈을 잘 보여 줍니다.

결과는 개인의 기억에 맡기지 말고 짧은 표로 남겨 두면 다음 글을 기획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지점에서 멈추는 사람이 여럿이라면 그 지점이 바로 글에서 보강할 부분입니다.

설명의 범위는 처음 세운 목차를 지키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 편이 책임지기로 한 질문을 끝까지 해결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그 질문이 분명할수록 글은 짧아지고, 독자는 필요한 답을 더 빨리 찾습니다.

추가 정보

같은 카테고리 글 보기 · 전체 글 보기

CONSULTATION

어떤 정보를, 어디에 전할지
함께 정리해보세요.

병원의 현재 운영 채널과 필요한 작업을 알려주세요.
원고·이미지·홈페이지 중 필요한 업무 범위부터 확인합니다.

이메일로 문의하기 카카오 오픈채팅